"영입 의사 전달, 확정은 아냐"…'손어게인'은 롯데 아닌 NC? 2655안타 어떻게든 이어진다

OSEN 제공
2026.10.27 11:10
NC 구단은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손아섭 선수에게 영입 의사를 전달했으나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다. 통산 2655안타를 기록 중인 손아섭은 올해 한화에서 두산으로 트레이드된 후 부진을 겪으며 전력 외 통보를 받았다. 과거 NC에서 최다안타 신기록을 경신하며 부활했던 손아섭은 현재 고향팀 롯데와 NC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OSEN=조형래 기자] “영입 의사 전달한 것은 맞지만…”

통산 2655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리그 대표 안타기계 손아섭의 커리어는 어디서 이어질 수 있을까. 아직 손아섭의 커리어는 끝나지 않은 것 같다.

NC 구단은 27일, “손아섭 선수에게 영입 의사를 전달한 것은 맞지만 확정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26일 밤, 한 매체는 손아섭이 NC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고 NC가 이에 대응했다.

손아섭은 지난 19일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올해 한화에서 두산으로 트레이드 됐던 손아섭은 올해 1,2군을 오갔고 54경기 타율 2할3푼6리(157타수 37안타) 1홈런 15타점 OPS .581의 성적에 그쳤다. 와일드카드결정전 명단에도 포함됐지만 출장하지는 못했다.

올 시즌 시작부터 아쉬움이 짙었다. 3번째 FA 자격을 얻었지만 차가운 현실과 마주했다. 결국 스프링캠프가 시작하고난 뒤 한화와 1년 1억원이라는 계약을 맺었다. 3000안타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고 최다안타 신기록을 경신한 첫 주자였지만 부침을 거듭했고 결국 전력 외 통보를 받았다. 롯데에서 NC로, NC에서 한화로, 그리고 한화에서 두산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으면서 어느덧 저니맨 신세가 됐고 이제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FA가 아닌 방출선수 자유계약 선수 신분이 된 손아섭에 대한 수요는 있다.

손아섭의 고향팀 롯데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고 NC도 관심을 표명한 것이 맞다. NC는 손아섭의 영입을 타진했고 아직 최종 결정은 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NC와 손아섭은 꽤 궁합이 괜찮았다.

손아섭은 2021년 시즌이 끝나고 두 번째 FA 자격을 취득했고 NC와 4년 64억원에 계약했다. 나성범을 KIA로 떠나보낸 NC는 공백을 채우기 위해 박건우, 그리고 롯데 이미지가 강했던 손아섭까지 영입했다. 조금씩 내리막길을 걷는 듯 했던 손아섭은 NC에서 부활했다.

2023년 역대 최초 8년 연속 150안타 신기록을 달성했고 2024년에는 당시 박용택의 최다안타 신기록까지 경신했다. 손아섭 역사의 순간을 NC와 함께했다. 아울러 2023시즌, 주장으로서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며 리더십도 인정을 받았다.

2024년에는 무릎 부상으로 주춤했고 2025년 NC에서 한화로 트레이드가 됐다. NC는 팀의 사정상 손아섭을 보내야 했지만 그래도 좋은 인연은 간직하고 있었고 자유의 몸이 된 손아섭에게 다시 영입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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