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경질될 때까지 매일 가슴 사진 올린다”…맨유 팬의 파격 선언에 팬들 “캐릭 제발 계속 감독해라”

OSEN 제공
2026.10.28 01:4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 스카일라 스카이가 마이클 캐릭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며 매일 파격적인 사진을 게시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스카이는 팀이 코모를 상대로 4실점하며 패배하자 실망감을 드러내며 감독이 물러날 때까지 사진을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사진을 계속 보기 위해 오히려 캐릭 감독의 잔류를 바란다는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OSEN=서정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한 여성 팬이 마이클 캐릭 감독이 경질될 때까지 매일 파격적인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5일 맨유의 열성 팬인 스카일라 스카이가 캐릭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며 매일 자신의 가슴 사진을 게시하는 이색적인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카이는 맨유가 코모를 상대로 4실점하며 무너진 경기를 지켜본 뒤 행동에 나섰다. 팀의 부진에 실망한 그는 자신의 SNS에 상의를 들어 올려 하트 무늬가 있는 브래지어를 드러낸 사진을 게시하며 캐릭 감독이 경질될 때까지 매일 사진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후에도 스카이는 맨유 유니폼에 파란색 브래지어를 맞춰 입거나 빨간색 의상을 선보이는 등 연이어 사진을 공개했다. 그의 게시물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관심을 끌었다.

흥미로운 점은 일부 팬들이 캐릭 감독의 경질을 원하기는커녕 오히려 잔류를 바라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한 팬은 “그가 절대 경질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농담했고, 다른 팬은 “캐릭 감독 만세! 이런 긍정적인 면도 있네”라며 호응했다.

또 다른 팬은 “감독 계약을 평생 보장하기 위한 모금 운동을 시작할 수 없을까?”라고 말했고, 한 팬은 “이 유행을 계속 보고 싶어서 이제는 감독이 경질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작 캐릭 감독의 상황은 웃어넘기기 어렵다. 그는 부임 후 첫 11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치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까지 공개적으로 전술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지도력에 대한 논란도 커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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