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그레이 헤어가 몰려온다

이해인 기자
2015.01.30 14:21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

30일 머니투데이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의 '그레이 헤어가 몰려온다' 입니다.

배연구원은 인구 고령화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제시하며 신흥국 역시 해당 이슈에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와 함께 질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질병의 예방과 압축을 통한 부양비 감소라는 건강관리 중심으로 의료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어 '항노화'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연구원이 첨부한 BCC리서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항노화 시장 규모는 2006년 1352억달러에서 2013년 2745억달러로 성장했으며 2015년 2915억달러, 2018년 3450억달러, 2030년 4200억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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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유아와 노년층의 구성비 역전추세가 확대일로에 있다. 2050년까지 현재와 같은 저출산이 지속될 경우 5세 미만은 5.5%(4.5억명), 60세 이상은 24.2%(20억명)에 달해 그 격차가

18.7%p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쉽게 말해 유아 1명이 노인 4~5명을 부양해야 하는 고령화 사회가 전세계 적으로 진행되는 '고령화 쓰나미'가 일고 있는 것이다.

인구 고령화의 주된 원인은 저출산(low fertility)과 의료기술 발달에 따른 기대수명(lifeexpectancy)의 증가이며 현재와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선진국에 국한되었던 인구 고령화 이슈에 대해 신흥국들 역시 자유롭지 못할 것에 주목해야 한다.

초고령층(oldest old group) 기대수명 증가로 노화에 따른 고질적, 퇴행적 질병 인구의 급속한 증가가 전망된다. 특히 신흥국가에서 관련 질병의 증가로 노령인구 부양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미미할 경우 사회 지속 가능성에 대한 위험이 부각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령화에 따른 질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질병의 예방과 압축(compression of morbidity, 장기간 건강한 삶을 유지한 후 마지막에 짧게 앓고 죽는 현상을 의미)을 통한 부양비 감소라는 건강관리 중심의 의료패러다임 전환으로 인류의 각종 노화 억제 및 생명 연장과 관련된 항노화(Anti-aging)산업이 주목 받고 있다.

항노화 분야는 크게 노화의 원인을 규명하는 노화기전(起電), 노화예방과 치료에 중점을 두는 노화제어 그리고 노령인구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병인 노인질환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현재 엄청난 시장규모를 나타내고 있으면서 성장성 또한 높은 노인질환 및 노화억제 분야가 향후 항노화의 주요 관심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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