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스케이트보드 운동화로 유명한 미국 브랜드 ‘수프라’를 인수한다.
7일 M&A(인수·합병)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의 케이스위스가 국내 투자자와 함께 스케이트보드 운동화 브랜드 ‘수프라’를 1000억원 이하에 인수한다.
수프라는 미국 브랜드로 스케이트보드 운동화를 주력으로 한다. 이외에도 스냅백 등을 통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매출은 연간 1000억원 수준이다.
이랜드는 2013년 케이스위스 지분 100%를 약 2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랜드는 당시 "미국 시장 직진출을 통해 미국, 유럽, 중국 세계 3대 패션시장에 패션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국내외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케이스위스와 수프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수 당시 3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케이스위스는 이랜드 인수 후 흑자로 돌아섰다. 이외 함께 이랜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뿐 아니라 중국 스포츠 시장도 선점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케이스위스와 수프라의 매출을 합치면 4000억원이 넘어선다”며 “이랜드가 수프라와 케이스위스를 통해 젊은 소비자를 적극 공략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