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휴온스, 꾸준한 성장스토리 전개

백지수 기자
2015.11.02 10:41
김주용 키움증권 연구원 /사진=키움증권

2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주용 키움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휴온스, 꾸준한 성장스토리 전개'입니다.

김 연구원은 전문의약품과 국소마취제 등을 제조하는 바이오의약품 기업휴온스에 대해 △중국 베이징의 합작법인 '휴온랜드'로 중국 의약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자회사 수직 계열화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포인트라고 판단했습니다.

꾸준한 연구개발(R&D)을 통해 지방간치료제, 패혈증 치료제나 희귀질환인 폼페병 치료제, 건선, 안구건조증, 보톡스 등의 의약품도 개발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포인트로 꼽았습니다.

이에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 1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휴온스는 전문의약품과 국소마취제 중심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국내 일회용 인공눈물 시장에서 30% 이상의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연결 기준 매출액 2240억원, 영업이익 42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9%, 42.5%씩 실적이 증가할 전망이다.

휴온스는 다음과 같은 투자포인트가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일단 중국 베이징 현지법인 휴온랜드가 지난 7월 공장을 준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중국 점안제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중국 점안제 시장은 지난해 약 1.7조원 수준으로 연 평균 15%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휴온랜드 신규 공장은 1500억원 수준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인 데다 추가 증설도 예정돼 있어 휴온스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직계열화돼 있는 자회사도 휴온스의 강점이다. 자회사가 생산하는 부재료, 원료 등으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이로서 시너지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주목할 자회사는 지난해 12월 코스닥 상장한휴메딕스다. 히알루론산 원료로 관절염 치료제, 안과수술 보조제, 미용 성형용 필러 등을 만드는 휴메딕스는 휴온스 자회사 중 가장 큰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휴메딕스의 필러는 지난 3월 중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아 지난 4월부터 중국 판를 개시해 휴온스 실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앰플, 바이알, 카트리지 등의 유리용기를 생산하는 휴베나, 손소독제와 의료기기용 세척 소독제를 생산하는 휴니즈 등의 자회사도 꾸준히 성장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R&D 역량도 뛰어나다. 이중에도 패혈증, 지방간 치료제는 각각 임상 2상 승인, 종료 상태로 주목할 만한 성과가 기대된다. 희귀질환인 폼페병 치료제나 유전자 재조합 물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단백질 재조합 물질로 만드는 건선 치료제, 보툴리눔 독소를 활용한 주름개선제 등의 개발이 진행 중이다.

휴온스의 내년 예상 실적 기준 EPS(주당순이익)에 PER(주가수익비율) 33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정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12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