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퀀트전략-2016년 시장이 선택할 스타일

구유나 기자
2015.12.29 14:13

29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2016년 시장이 선택할 스타일'입니다.

김 연구원은 2016년에 강세를 보일 투자 스타일로 △가치주 △주주환원(배당투자, 자사주 매입) △디플레이션 플레이어(카지노, 술, 게임)를 제시했습니다. 한편 올 한해 고수익률을 나타낸 스타일로는 △배당투자 △경기방어주 △중소형주 등을 꼽았습니다.

김 연구원은 2016년에 가치주가 금리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유지할 것이며, 국내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금리인상과 신흥국 경제 위기 등 시장 불안이 커질 때마다 담배, 카지노와 같은 디플레이션 플레이어 관련 종목이 우세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치주 강세가 201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경험적으로 금리 상승기에는 가치주가 시장을 주도해왔으며, 내년에는 미국에 이어 한국 장기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기업이익에 대한 신뢰도도 많이 회복됐다. 이를 통해 저평가 기업을 발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가치주 성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도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는 2009년부터 자사주 매입 금액 및 현금배당액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이는 주가상승으로 이어졌다. 국내 기업들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기업소득 환류세제는 기업소득의 80% 중 배당, 투자, 임금 상승분을 제외한 금액에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배당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디플레이션 플레이어도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디플레이션 플레이어는 담배, 오락, 카지노 등을 포함하는데, 이는 경기둔화 시점에도 소비자들이 가장 마지막까지 소비를 줄이지 못하는 부분이다. 미국 금리인상과 신흥국 경제 위기 등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시점마다 디플레이션 플레이어 종목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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