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코스피 저점은 1800선이고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동호 한국투자신탁운용 리서치본부장은 11일 글로벌 증시 폭락과 관련해 "설 연휴기간의 대내외 악재가 시장에 한꺼번에 반영된 하루"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다만 전제조건을 달았다.
이 본부장은 "중국 전인대에서 긍정적이고 구체적인 경기부양책이 나오면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미국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태도를 보이고, 2분기 이후 원유수요도 증가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증시가 글로벌 증시 대비 더 많이 하락할 이슈는 없어 보인다"며 "글로벌 경기가 '침체'로 갈 것으로 판단되진 않기 때문에 향후 '밸류'보다 '성장'에 초점 맞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