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테스, 3D 낸드 빅사이클의 총아

김남이 기자
2016.08.02 10:15

2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테스, 3D NAND(낸드) 빅사이클의 총아’입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기업들의 3D 낸드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반도체 전공정 핵심 증착 장비를 생산하는 테스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우선 SSD와 모바일 수요 성장 등 3D낸드 시장에 대한 깊은 분석과 함께 테스의 강점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또 아직 행사되지 않은 신주인수권부사채도 기업가치 평가에 반영해 목표가를 산출하는 신중함을 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김 연구원은 테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신규로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반도체 수요 부진에 의한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 금액이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3D 낸드에 대한 투자는 빅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낸드 수요의 48%를 차지하는 SSD 수요 성장과 모바일향 3D 낸드 채택률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도시바, 마이크론 등 해외 후발 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예정되어 있는 등 경쟁 역시 심화될 것으로 보여 수요 적기 대응 및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3D 낸드 투자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는 핵심 증착 장비를 생산하는 테스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 전망한다.

테스는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 두 곳 모두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3D 낸드 수요 증가와 해외 후발 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예정돼 있다는 측면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두 고객사 모두 3D 낸드 신규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추가로 미세화 효과를 내기 위한 적층단수 증가를 위한 투자 역시 지속 진행될 전망이다. 또 주고객사들의 3D 낸드 투자가 겹칠 원년이 될 2017년에는 그 동안의 R&D의 결과물 중 하나인 GPE(Gas Phase Etching) 장비의 납품 장비 라인업의 추가가 기대된다.

테스의 2016년 실적은 주 고객사들의 3D 낸드 투자 본격화로 매출액 1393억원, 영업이익 254억원으로 전망된다. 2017년 역시 주고객사들의 신규 투자 위주의 투자 지속으로 매출액 1747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의 실적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D 낸드에 대한 방향성은 명확한 가운데 투자 규모, 시기 등의 불확실성은 2016년 하반기가 진행될수록 빠르게 윤곽이 드러나면서 주가상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KB투자증권은 테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하면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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