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OLED 최전성기가 지나도 여력은 있다

구유나 기자
2016.09.06 11:34

6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장정훈,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공급이 수요에게 묻는 5가지'입니다.

장 연구원은 애플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채용으로 시작된 OLED주 랠리가 다소 둔화되기 시작했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삼성디스플레이 부품주를 위주로 추가 상승 여지가 남아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종목 중에는에스에프에이를 선호주로 제시하고솔브레인,덕산네오룩스,이녹스,비에이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보고서 원문 보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의 진입장벽은 공고해졌다. 삼성디스플레이 부품 서플라이 체인의 장기 호황을 전망하는 이유다. 해당 체인은 성장률이 유지되고, 고가 시장 중심이며, 서플라이 체인 내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 특히 OLED패널 부품보다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강화된 부품에서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OLED 장비밸류체인의 강한 랠리는 올해 3월을 기점으로 주춤했다가 소강상태다. 애플이 OLED패널을 전격 채용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가 캐파(생산능력)를 증설했으나, 이제는 증설 모멘텀이 둔화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장비주 중에서도 전공정 장비주는 모멘텀상 가장 좋은 국면을 지나가고 있다는 판단으로 보수적인 투자 대응이 필요하다. 다만, 수주 가시성에 비해 밸류에이션부담이 덜하고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반영이 덜 된에스에프에이를 선호한다. 에스에프에이는 상반기 OLED장비 부문에서 신규수주 규모가 3000억원대를 넘어선데다 연결 자회사인 SFA반도체의 영업회복세로 모멘텀을 회복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한다.

소재주 중에서는 HTL(정공수송층)과 레드인광 과점 공급업체인덕산네오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솔브레인은 주력 고객사의 3D낸드 시장 확대가 회사의 성장성을 이끌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최근 밸류에이션 증가가 빠르게 이뤄져 주가 조정 리스크는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부품주는 독보적이고 빠른 속도의 수혜를 받는 삼성디스플레이 서플라이체인 위주로 수혜가 집중될 것이다. 3분기 이후로 관심이 집중되면 관련 주식들의 주가가 상승했지만, 최소 2018년에 걸친 장기적이고 확실한 성장을 고려한다면 아직 추가 상승 여지는 크다.이녹스,인터플렉스,비에이치,테스나등을 관심종목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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