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GRT, 신공장 증설이 성장의 핵심

김도윤 기자
2016.12.07 10:50

7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GRT, 신공장 증설이 성장의 핵심'입니다.

백 연구원은 선강퉁(선전증시 ·홍콩증시 교차매매) 시행으로 주목받는 중국 기업 GRT에 대해 심도있는 분석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광학필름 및 코팅소재 제조사인 GRT는 지난 10월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백 연구원은 GRT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물론 매출 비중, 영업실적 추이, 주가 흐름 및 주요 이벤트 등에 대한 그래프를 통해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백 연구원은 특히 GRT의 성장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했습니다. 지난 9월 완공한 신공장(제2공장)에서 기능성 필름과 광학접착필름을 생산하며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중국 기능성 필름 시장은 3M, 니토덴코 등 외국 기업이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GRT의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현재 주가는 2017년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6.1배로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GRT는 광학필름과 코팅 소재를 제조하는 중국 기업이다. IT 제조공정에서 사용하는 보호필름과 소비재 포장필름으로 높은 성장을 달성했다. 향후 성장 동력은 OCA(광접착필름)를 비롯한 디스플레이용 필름과 자동차 윈도우 필름에서 발생할 전망이다. 중국 기능성 필름 시장은 3M, 니도텐코 등 외산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자국 산업 육성을 표방하며 세제 혜택 등 지원 정책을 로컬 기업에 부여하고 있다. 중국 로컬 시장에서 GRT와 시장 1위 업체인 KDX만이 의미있는 매출이 발생중이다. 두 회사는 3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향유한다. 중국 로컬 기업 간 경쟁을 걱정하기보다 자국 생산 대체로 인한 성장을 기대할 때다.

2016년 9월 완공한 제2공장에선 기능성 필름과 OCA를 비롯한 광학접착필름을 생산할 계획이다. 2017년 제2공장에서 추가되는 매출액이 6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감가상각 부담에도 불구하고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현재의 20%대 후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GRT의 2017년 매출액은 2441억원, 영업이익은 66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8.4%, 35.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가기술기업 지정에 따라 법인세율이 25%에서 15%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17년 지배기업순이익은 548억원이 예상된다. 현재 주가는 PER 6.1배. 성장성을 고려할 때 동종업계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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