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이스라엘이 이란 고위 관리를 겨냥한 표적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란 주요 가스 시설도 공격했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이란 현지 언론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남서부 아살루예주의 가스 정제 시설을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적(미국과 이스라엘)이 아살루예 가스 정제시설을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다"며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팀이 현장에 급파됐다"고 전했다. 악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은 미국과의 공모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방부 산하 전황 평가 회의에서 에스마일 하티브 이란 정보부 장관의 제거 소식을 전하며 이란과 친이란 세력 헤즈볼라(레바논 무장 단체)를 겨냥한 추가 기습을 예고했었다.
아살루예 정제 단지는 세계 최대의 해상 가스전 중 하나인 사우스파르스에서 나온 천연가스를 파이프로 받아 정제·가공하는 이란의 대표 에너지 시설이다.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은 이란 국내 천연가스 공급량의 약 70%를 책임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6월 이란과의 '12일 전쟁' 때에도 이 가스전 내 이란 시설을 공격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