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영국의 제2의 국민투표로 '노딜 브렉시트'(합의 없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다.
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39% 오른 374.24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45% 상승한 7106.73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지수는 0.75% 뛴 1만1601.68, 프랑스 CAC40지수는 0.47% 오른 5265.19로 마감했다.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의 제1야당인 노동당은 브렉시트를 다시 국민투표에 부치는 것을 조건으로 테리사 메이 총리의 합의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노동당의 제러미 코빈 대표는 지난달말 EU(유럽연합) 관세동맹에 영구잔류하는 등의 5가지 조건을 담은 노동당의 브렉시트 관련 결의안 수정안이 의회에서 부결되자 제2 국민투표를 제안했다.
만약 제2 국민투표가 현실화된다면 투표 준비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이달 29일로 예정된 브렉시트는 연기가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