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 등의 호재로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가 향후 1년 간 20% 이상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11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골드만삭스 투자전략팀은 올해 S&P 500 지수 목표치를 종전 3600에서 3700으로 올려 잡았다.
또 내년 말 목표치는 4300으로 제시했다. 전날 종가보다 21% 이상 높은 수준이다. 2022년 말 목표치는 이보다 높은 4600이다.
골드만삭스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전망보다 코로나19 백신이 경제에 더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 1년 이내에 백신이 개발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이자의 백신 등이 내년 1월 말까진 당국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엔 미국인들에게 충분한 투약분이 확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백신 보급에 따른 점진적 경제 정상화를 전제로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시장 컨센서스(평균 예상치)인 3.8%를 크게 웃도는 5.3%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