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팔면 집 살 수 있다" 김신영, 천만 원대 데님·운동화까지 공개

"다 팔면 집 살 수 있다" 김신영, 천만 원대 데님·운동화까지 공개

김유진 기자
2026.04.11 03:28
개그우먼 김신영이 쇼룸같은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개그우먼 김신영이 쇼룸같은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개그우먼 김신영이 쇼룸을 방불케 하는 집과 함께 역대급 수집 취향을 공개했다.

데님은 물론 한정판 운동화까지 빼곡하게 채운 김신영은 "신발만 천 켤레가 넘을 것 같다"며 남다른 맥시멀리스트 면모를 드러냈다.

10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 642회에서는 자취 14년 차 김신영의 집과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김신영의 보금자리는 각종 피규어와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데님방을 따로 만든 김신영. /사진=
데님방을 따로 만든 김신영. /사진=

집안 곳곳에는 김신영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특히 쇼룸을 떠올리게 하는 공간 구성이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시선을 압도한 건 옷장과 신발방이었다.

미로처럼 이어진 옷장에는 엄청난 양의 의류가 정리돼 있었고 데님만 따로 모아둔 공간은 따로 마련돼 있었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은 "일본에 있는 샵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신영은 "네 자릿수(천만 원대)의 데님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신영의 신발방. /사진=
김신영의 신발방. /사진=

벽면을 가득 채운 신발장 역시 압권이었다.

방안은 유명 브랜드의 한정판 에디션 운동화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었고 신발 상태도 흠잡을 데 없이 깔끔했다.

코드 쿤스트는 "저걸 저렇게 관리하는 게 더 어렵다"고 감탄했다.

전현무가 "소장용이냐"고 묻자 김신영은 "신는다"고 답하면서도 "제가 땅을 잘 안 밟는다. 집순이라 흙을 안 밟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지현이 "그렇게까지 해서 뭐 하시게요?"라고 묻자 김신영은 "행복하잖아"라고 답해 자신의 확고한 취향을 드러냈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화를 사서 모은 김신영. /사진=
어렸을 때부터 운동화를 사서 모은 김신영. /사진=

김신영은 신발을 모으게 된 이유에 대해 "세 살 위 오빠가 있어서 운동화까지 물려받아 신었다"며 "원하는 신발을 사기 어려운 환경이었기 때문에 내가 돈을 벌 수 있을 때 사자고 마음먹었다. 고등학교 때 갈빗집에서 일하고 모은 돈으로 신발을 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보유한 신발 수에 대해서는 "700켤레부터는 안 셌다. 아마 천 켤레는 넘을 것"이라고 말해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이 방에는 과거 30만원에 구매했지만 현재 3500만원 상당의 가치로 오른 에어조던 초창기 모델도 보관돼 있어 시선을 끌었다.

김신영은 "아마 이걸 다 팔면 이 집을 살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 행위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버리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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