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김신영이 쇼룸을 방불케 하는 집과 함께 역대급 수집 취향을 공개했다.
데님은 물론 한정판 운동화까지 빼곡하게 채운 김신영은 "신발만 천 켤레가 넘을 것 같다"며 남다른 맥시멀리스트 면모를 드러냈다.
10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 642회에서는 자취 14년 차 김신영의 집과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김신영의 보금자리는 각종 피규어와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집안 곳곳에는 김신영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특히 쇼룸을 떠올리게 하는 공간 구성이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시선을 압도한 건 옷장과 신발방이었다.
미로처럼 이어진 옷장에는 엄청난 양의 의류가 정리돼 있었고 데님만 따로 모아둔 공간은 따로 마련돼 있었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은 "일본에 있는 샵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신영은 "네 자릿수(천만 원대)의 데님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벽면을 가득 채운 신발장 역시 압권이었다.
방안은 유명 브랜드의 한정판 에디션 운동화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었고 신발 상태도 흠잡을 데 없이 깔끔했다.
코드 쿤스트는 "저걸 저렇게 관리하는 게 더 어렵다"고 감탄했다.
전현무가 "소장용이냐"고 묻자 김신영은 "신는다"고 답하면서도 "제가 땅을 잘 안 밟는다. 집순이라 흙을 안 밟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지현이 "그렇게까지 해서 뭐 하시게요?"라고 묻자 김신영은 "행복하잖아"라고 답해 자신의 확고한 취향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신발을 모으게 된 이유에 대해 "세 살 위 오빠가 있어서 운동화까지 물려받아 신었다"며 "원하는 신발을 사기 어려운 환경이었기 때문에 내가 돈을 벌 수 있을 때 사자고 마음먹었다. 고등학교 때 갈빗집에서 일하고 모은 돈으로 신발을 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보유한 신발 수에 대해서는 "700켤레부터는 안 셌다. 아마 천 켤레는 넘을 것"이라고 말해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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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방에는 과거 30만원에 구매했지만 현재 3500만원 상당의 가치로 오른 에어조던 초창기 모델도 보관돼 있어 시선을 끌었다.
김신영은 "아마 이걸 다 팔면 이 집을 살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 행위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버리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