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예탁금 이용료율 대폭 올린다

홍재영 기자
2023.09.07 08:49

키움증권이 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예탁금 이용료율을 80bp(1bp=0.01%) 올려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한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50만원 이상의 예탁금에 대한 이용료율을 현행 0.25%에서 1.05%로 상향 조정한다.

이번 인상은 리테일 분야 업계 1위 증권사로서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지위를 유지하려는 움직임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시장 점유율은 현재 30% 수준에 달한다.

고객예탁금 이용료란 투자자가 계좌에 예치한 현금성자산에 대해 증권사가 지급하는 이자 성격의 돈이며, 이자율에 대해서는 각 증권사별로 내부 기준에 따라 지급하고 있다.

지난 3월 금감원과 금융투자협회 및 주요 증권사들이 모여 '증권사 이자율·수수료 관행 개선 태스크포스'가 구성되고 출범됐다. 이 TF에서 이율 산정 체계 합리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그 실행의 일환으로 이번 예탁금이용료율을 인상했다고 키움증권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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