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이 BNK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35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주주환원 규모가 더 확대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분석하면서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자사주 소각 규모를 400억원으로 발표했으며 하반기에는 6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점진적 주당배당금 상향과 함께 올해 총주주환원율은 36%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중간배당 200원을 포함한 주당배당금 650원과 자사주 소각 330억원을 바탕으로 총주주환원율 30%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976억원으로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에 부합했다. 이자이익 정체와 비이자이익 감소로 총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했으나 대손비용 규모가 크지 않아 양호한 실적을 냈다. 부산은행의 실질 연체율과 상매각전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경남은행에 비해 높게 유지되고 있으나 추가적인 건전성 악화는 제한되는 모습이다.
올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NIM(순이자마진)이 5bp(1bp=0.01%p) 이상 하락할 것으로 보이고, 대출성장률 목표는 2%대로 낮게 설정하고 있어 탑라인(주요지표) 둔화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대손부담 경감을 바탕으로 이익증가와 수익성 개선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전 연구원은 "외형성장 보다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기조가 긍정적을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적극적 주주환원정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가 지속 확대되면서 주당지표 개선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여전히 0.35배에 불과해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율 확대 감안시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