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에이피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2000원으로 기업분석을 개시했다. 해외시장 성장 속도가 주목된다는 분석이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성장 사업인 홈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결합 모델로 매년 20~30%대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며 "향후 해외시장(미국·유럽) 확대와 수익성(영업이익률) 개선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추가 상향 여지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핵심 포인트로는 올해 매출 1조원 달성 여부, 디바이스·화장품 시너지와 해외시장 성장 속도,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B(기업 간 거래) 투트랙 전략 성과,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 등이다.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는 플랫폼 수수료·물류비 등 비용 부담, 해외경쟁 심화와 시장 포화 등을 꼽았다.
한 연구원은 "디바이스·화장품 결합으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반복 구매를 유도하며 해외에서도 동반 성장 중"이라며 "온라인(B2C, 아마존·틱톡 프로모션)과 딜러(B2B, 미국·유럽·중동 유통망 확대)를 통합 매출 안정성 강화와 해외 프로모션 진출 기반을 마련해 지난해 기준 해외 비중은 55%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9208억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1673억원(영업이익률 1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미국(2484억원)과 B2B(1149억원)가 해외 성장을 견인하고 유럽·중남미 등 신규 시장 진출로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매출 증가에 따른 비용 효율화 여부가 영업이익률 변동의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