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SK스퀘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4~9월 자사주 1000억원을 취득 후 소각한다는 계획을 공시했는데, 올해 주주환원 규모가 4000억원이 넘을 거란 분석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는 4월부터 9월까지 자사주 1000억원을 취득 후 소각할 예정"이라며 "당사 추정 주주환원 규모는 3600억~4600억원으로, 이는 시총의 2.7~3.5%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상 배당수입의 30%에 해당하는 2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은 시행 예정"이라며 "SK쉴더스 매각 대금 잔여분 관련 주주환원은 1600억~26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2023년 이후 누적 자사주 취득·소각(예정) 5100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2023년3~9월 1100억원 △2023년8월~2024년3월 2000억원 △2024년11월~2025년 2월 1000억원 △2025년4월~9월 1000억원 등 자사주를 매입 후 소각했거나 소각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SK스퀘어의 주가는 순자산가치(NAV)의 83%를 차지하는 SK하이닉스와 상당히 유사하게 움직이지만 주주환원 강화, 보유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라 할인율이 축소 중"이라며 "2027년 할인율 50% 이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유 포트폴리오의 가치 향상도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