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관련주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30일 오전 9시16분 거래소에서 이재명 관련주로 묶인 형지I&C는 가격상한폭(29.94%)까지 오른 1966원에 거래 중이다. 형지엘리트(23.80%), 형지글로벌(22.69%), 오리엔트바이오(17.63%), 오리엔트정공(16.98%), 이스타코(15.47%), 동신건설(13.43%) 등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오는 1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판결 선고기일을 연다. 이례적으로 신속한 심리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관련주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대선 출마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오며 관련주인 일정실업도 가격상한폭(29.97%)까지 오른 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정실업은 고동수 부회장이 과거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한 권한대행과 함께 활동했다는 점이 알려지며 관련주로 묶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