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 넥스트 키트루다 '이뮤노사이토카인' 융합항체 플랫폼 주목

김건우 기자
2025.04.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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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30일 와이바이오로직스애 대해 "글로벌 빅파마들이 거액을 쏟고 있는 넥스트 키트루다인 '이뮤노사이토카인'과 관련한 동사 융합항체 플랫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 상장된 항체 신약 플랫폼 기업으로, 전임상 서비스와 타 바이오 기업과의 공동개발을 통한 라이선스 아웃 등의 비즈니스 모델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16년부터 리가켐바이오와 공동 연구를 진행한 YBL-001을 2020년 픽시스 온콜리지(Pyxis Oncology_에 기술이전했다. 또 지아이이노베이션을 포함해 지금까지 누적 8건의 기술이전을 진행한 이력이 있다.

이 연구원은 "회사는 그동안 축적된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약개발을 시작했으며, 파트너사와 디스커버리 단계에서 지분 계약을 통해 실시권을 이전하고 사업화시 지분에 따라 수익을 배분 받는 공동신약개발 모델을 채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동사가 보유한 항체 플랫폼 기술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등 어떤 모달리티(치료 접근방식)를 채택하든 우수한 항체를 보유하는 것이 우선이며, 보유 플랫폼(Ymax-ABL)을 통해 항체들을 발굴해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리가켐바이오의 공동 창업자이자 핵심 플랫폼 기술인 콘쥬올을 발명한 박태교 대표의 인투셀과 함께 BYH3 ADC(ITC-6146RO) 파이프라인을 공동 연구 개발했다. 올해 상반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이후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또 인투셀뿐 아니라, HK이노엔, 박셀바이오 같은 국내 바이오기업과의 협업도 지속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빅파마들은 2028년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는 키트루다를 이을 약물을 '이뮤노사이토카인'으로 낙점하고 거액을 쏟아붓고 있다"며 "글로벌 기조 속에서 동사 이중항체 기반 사이토카인 융합항체(Multi-Abkine) 플랫폼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핵심 파이프라인의 지속 연구개발과 대형 계약이 발생하기 전 시점인 올해 임상 준비를 위한 자금조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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