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삼성E&A 주가가 시장 우려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E&A는 비화공 부문 수주와 외형 회복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아야한다"며 "급한 프로젝트는 없어졌고 앞으로 수주할 그룹사 공사는 평균적인 속도대로 매출화될 것"이라고 했다.
강 연구원은 "화공 부문만으로 전체 외형이 성장할 수 있다"며 "이미 확보한 프로젝트만 평상시 속도대로 진행해도 외형은 10조원을 지켜가며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연결 매출액 추정치는 10조5000억원으로 이중 67.3%가 화공으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화공 매출액은 2025년 하반기부터 큰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현재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BPS(주당순자산가치) 2만4970원에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 1.33배를 적용해 산출해 현재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하단 수준"이라며 "유가 하락에 대한 시장 우려는 실제 수주 성과로 답했다는 점에서 하방이 공고해 매수해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