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 티니핑' 제작사인 SAMG엔터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다.
14일 오후 2시53분 현재 SAMG엔터는 전날 대비 1만1700원(20.92%) 오른 5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SAMG엔터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자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SAMG엔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357억원으로 41% 증가했다.
SAMG엔터 관계자는 "지난해 8월 개봉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의 흥행 이후 타깃 연령층이 기존 아동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되면서 라이선스 매출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SAMG가 비용 구조를 개선한 것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SAMG엔터 재고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2% 줄어든 9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체화재고를 처리하고, 유통망 내재화를 진행했다.
글로벌 성장세도 이어졌다. 1분기 해외 매출액은 약 113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에 진출한 캐치! 티니핑 시즌4와 '메탈카드봇' 시즌2가 흥행에 성공하며 제품과 라이선스 매출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 회사는 지난해 10월 일본 주요 도시 약 1200여 개 매장에 캐치! 티니핑 시즌2 MD 판매를 개시했다.
김수훈 SAMG엔터 대표는 "캐치! 티니핑, 메탈카드봇 등 주요 IP들의 고른 브랜드 가치 상승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유통망, 플랫폼 시스템 구축 등의 효과로 전체적인 실적이 개선됐다"며 "올해 글로벌 확장과 타깃 연령층 상향이 본격적으로 시작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콘텐츠 IP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