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하반기 반등 예상-유진

천현정 기자
2025.07.02 08:36

유진투자증권은 크래프톤의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하겠지만 높은 PC배그 트래픽과 브랜드 협업을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690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 감소한 266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2868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PC배그 및 인조이 매출 감소로 PC 부문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며 "모바일 매출은 일회성 인센티브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하겠으나 1분기 성수기인 중국 지역 매출 감소로 이전 분기 대비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크래프톤은 지난달 24일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탈로부터 일본 내 광고대행 및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을 영위하는 ADK그룹의 모회사인 BCJ-31 지분 100%를 약 750억엔(7100억원)에 인수했다"며 "ADK가 다수의 유명에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만큼 유명 IP(지식재산권) 기반 게임 개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고 이는 올해 4분기 연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하겠으나 여전히 높은 PC배그 트래픽이 유지되고 있다"며 "7월 에스파 콜라보를 시작으로 부가티, 포르쉐 등 슈퍼카 콜라보와 패션 브랜드 콜라보를 바탕으로 큰 폭의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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