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9.88포인트(0.75%) 오른 6690.90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8포인트(0.39%) 상승한 1220.26,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오른 1479.0원에 마감했다. 2026.04.29.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3008043038083_1.jpg)
대신증권은 30일 제이알글로벌리츠(1,182원 0%)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국내 리츠 업종의 투자심리 악화는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다른 리츠에서 유사한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한적인 만큼 리츠 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은 단기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7일 제이알글로벌리츠의 기업회생 절차 신청에 따라 상장 리츠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고 말했다.
전날 기준 국내 상장 리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6% 하락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한화리츠(5,930원 ▼660 -10.02%)(등락률 -10.02%), 마스턴프리미어리츠(1,236원 ▼135 -9.85%)(-9.85%), 롯데리츠(4,365원 ▼385 -8.11%)(-8.11%), 이리츠코크렙(4,860원 ▼360 -6.9%)(-6.9%), 디앤디플랫폼리츠(3,185원 ▼220 -6.46%)(-6.46%) 등 전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개별 종목의 유동성 위기가 리츠 섹터 전반의 조달 환경과 투자심리 위축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리츠 섹터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는 불가피하다"며 "다만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캐시트랩 이슈가 최근 몇 달씩 지속되어 주가에 기반영된 이벤트였으며, 해외 자산 감평가 하락, 캐시트랩 이벤트, 환헤지 정산금 부담, 차입 만기 단기 집중 등 여러 악조건이 겹쳐서 발생한 개별 종목 단의 이슈임을 감안할 때 다른 리츠에서 유사한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전체 리츠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일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성 차입금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롯데리츠(차입금 비중 40%), 삼성FN리츠(31.7%), SK리츠(31.5%), 한화 리츠(18.6%) 등은 대기업 스폰서 기반 및 높은 신용등급(AA-~A+) 감안할 때 조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국내와 해외 자산 보유 간 리츠 양극화, 대기업 스폰서와 금융사·운용사 계열 리츠 양극화 등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더욱 심화할 것이란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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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핵심 권역 오피스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고 탄탄한 임대차 수요 등 펀더멘탈 훼손이 없는 국내 자산 보유 대형 리츠를 중심으로 낙폭 과대 구간에서 차별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