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킹덤 미국에서 먹힌다…2Q 실적, 기대치 넘을 것-신한

배한님 기자
2025.07.03 08:11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게임 '쿠키런:킹덤'이 미국 등 해외 신규 유저에 힘입어 2분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강석오·고준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리포트에서 "데브시스터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6% 상승한 919억원, 영업이익은 108.6% 오른 103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 783억원, 영업이익 80억원)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에 신한투자증권은 데브시스터즈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0.7% 상향한 6만4000원으로 조정했다.

강 연구원은 "쿠키런:킹덤은 지난 1분기 4주년 업데이트 후 비수기인 2분기에 매출액이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미국 신규 유저 중심의 과금이 폭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쿠키런:킹덤 매출은 2분기 729억원으로 1분기 701억원 대비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캐시카우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2025~2026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모험의탑도 전분기 대비 트래픽 및 매출 반등이 예상되며 쿠키런 IP(지식재산권)의 해외 매출 비중 증가세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난투형 액션 신작 '쿠키런:오븐스매시'는 오는 10월 출시를 예상하며 출시 첫 분기 평균 일매출은 약 4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 4월 진행된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유저들은 콘텐츠의 신선함과 재미에 대해 긍정적이면서도 최적화와 UI에 대해선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며 "CBT 후 6개월간의 조정 작업을 거치며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쿠키런 IP의 장기 성장과 해외 트래픽 증가, 다양한 장르 개발이 가능한 역량을 고려해 목표 배수를 상향했다"며 "기존작 역주행으로 연간 이익 체력을 크게 높였기에 임박한 신작의 기대감이 강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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