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하반기 고려한 매수 접근 유효"…목표가 50만원-SK

박수현 기자
2025.07.03 08:52
/사진=뉴시스

SK증권이 크래프톤에 대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시작될 펍지(PUBG) 협업과 프리미엄 콘텐츠 효과를 고려하면 매수 관점에서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3일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크래프톤의 매출액은 6971억원(전년 동기 대비 -1.4%, 전 분기 대비 -20.3%), 영업이익 2701억원(-18.7%, -40.9%), 지배주주 순이익 2382억원(-30.3%, -36%)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2868억원)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PC 매출이 전 분기 새해 복각, 춘절 프로모션 등이 반영돼 234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7.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 매출은 4450억원(전 분기 대비 -16.4%)으로, 인건비는 상반기 연간 채용 목표치의 40%를 기록해 전 분기 대비 7.8%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어 "올해 개발 스튜디오, 지식재산권(IP) 다각화, 거점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라며 "지난달 24일 일본 광고 대행사이자 애니메이션 제작업을 하는 ADK홀딩스를 7104억원에 인수했다. 매출의 80%가 광고 사업부에서 발생해 성장성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지역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 신작 스케줄 연기, 인조이(inZOI) 실적 추정치 하향 등으로 연간 실적은 기존 대비 하향하지만, 목표주가 산출 구간 변경으로 목표가는 유지한다. 최근 1개월 주가 수익률은 마이너스(-) 2.3%로 업종 내 상대 매력도가 하락했으나, 하반기를 고려하면 매수 관점의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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