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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씨티에스는 고성능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갖춘 'AI 이노베이션 데이터센터(이하 AI센터)'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AI 센터는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H200'과 시스코의 400기가(G) 이상 네트워크 장비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중앙처리장치(CPU)를 거치지 않고 GPU간 직접 메모리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RoCE(RDMA over Converged Ethernet) 기술을 도입해 AI 워크로드 수행시 발생하는 네트워크 병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스코의 차세대 AI 네트워크 아키텍처인 넥서스 하이퍼패브릭(Nexus Hyperfabric)을 함께 적용해 GPU 클러스터와 스토리지, 컴퓨팅 노드 간 데이터 흐름을 최적화했다. 수천개 노드 간 선형 확장이 가능한 네트워크 구조를 구현해 초지능형 AI 인프라의 기반을 완성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데모 센터 형태로 운영되는 AI 센터는 기술 및 인프라를 실증하고 맞춤형 아키텍처를 테스트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데이터 처리 속도가 핵심인 산업군을 대상으로 고도화된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스코의 넥서스 하이퍼패브릭 아키텍처는 RoCE 네트워크 기반 AI 인프라가 느리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렸다"며 "진정한 AI 성능을 실현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