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에 미국 카센터 인상?…현대모비스 오히려 웃었다-한화증권

김지훈 기자
2025.07.22 08:58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이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정기주주총회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2025.03.19. ks@newsis.com /사진=김근수

한화투자증권이 현대모비스에 대해 미국 현지 전동화 비중이 증가하면서 관세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36만원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전날 종가 대비 20.4% 높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트럼프 관세 부과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동사의 경우는 다소 다른 상황으로 전개됐다"라며 "5월 부품 관세 영향에 대해서는 모듈·부품 대부분이 생산자 인도 조건(EXE)으로 직접 부담 비중이 낮고 애프터서비스는 관세 영향에 따른 현지 애프터서비스 가격 인상 시 그레이마켓(병행 수입시장)의 가격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저하되며 오히려 순정품 수요가 지속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는 전장부품 매출 성장, 전동화 적자 폭 감소, 비용 보전 활동 등으로 안정적 실적 개선이 전개되며 올해 4조3000억원 수준의 지배주주 순이익을 실현할 전망"이라고 했다. 지난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15조8000억원, 영업이익 8121억원으로 각각 8.0%, 27.7%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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