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올해 예상 주주환원율 34.5%…배당수익률도 高-유안타

배한님 기자
2025.08.06 08:42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높은 주주환원을 바탕으로 크게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6일 리포트에서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40.9% 상향한 3만1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우 연구원은 "올해 CET-1(보통주자본) 비율 12.5%를 초과달성해 내년부터는 35%가 넘는 총주주환원율이 기대되고, 비과세 배당을 통한 높은 배당수익률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투자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며 "증권 및 보험 자회사의 이익기여도 확대도 기대된다"고 했다.

CET-1 비율은 금융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금융회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2분기 우리금융지주의 CET-1 비율은 12.76%다.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자사주 매입으로 높은 주주환원율을 보였다. 우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는 2025년 자사주 1500억원 매입을 진행했다"며 "2025년 예상되는 총 주주환원율은 34.5%이며, 배당수익률은 5.2% 수준이다"고 했다. 그는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은 올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우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는 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이입해 비과세 배당 실시를 발표했고, 규모는 3조원 수준이다"며 "이는 3~4년간의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 비과세 배당은 2025년 결산 배당부터 적용될 전망이며, 결산 배당을 비과세하면 배당수익률은 5.7%로 커버리지 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