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킨스전자, 2분기 창사이래 최대 매출 달성 "하반기 신제품 출시"

박기영 기자
2025.08.14 16:55
하반기 출시 예정인 오킨스전자 신제품./사진제공=오킨스전자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전문 기업 오킨스전자는 2분기 매출액 270억원과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국내외 주요 고객사의 수주 확대와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가 실적을 견인한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에는 LPDDR5 번인소켓 수주 확대, 중국향 메모리 번인 소켓 주문 증가가 눈에 띄는 성장 동력이었다"며 "글로벌 모바일 및 서버 메모리 수요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고성능 제품에 대한 테스트 수요 역시 급증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웨이퍼 테스트용 인터포저 포고핀과 HBM(고대역폭 메모리)용 마그네틱 콜렛 등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제품 공급도 확대되었으며, 신규 반도체 테스트 고객사 유치 또한 실적 증가에 기여했다.

오킨스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영업이익률 또한 1분기 8.8%에서 2분기에는 11.4%를 기록, 수익성 개선 역시 본격화되고 있다. 고부가가치 제품군 비중 확대와 생산 효율성 제고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하반기 신규 인터페이스 소켓, 고성능 테스트 소켓 등 차세대 반도체 전용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연간 최대 실적 갱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AI(인공지능) 및 고성능 컴퓨팅(HPC)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제품이 다수 포함됐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기술개발과 신속한 양산 대응력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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