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전문기업 꿈비(대표 박영건)가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다. 꿈비는 발행주식 총수의 약 1.2%에 해당하는 자사주 18만 주를 오는 9월 5일 소각할 예정이다. 이번 소각 대상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으로부터 무상증여 방식으로 취득한 주식과 무상증자로 발생한 단수주다.
자사주 소각은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를 줄여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를 높이고, 주당순이익(EPS) 개선 효과를 가져온다. 이번 결정은 꿈비의 장기적 주주친화 경영 기조를 강화하는 조치로, 업계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하고 있다.
박영건 대표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회사의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한 주주친화 정책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밸류업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꿈비는 향후 ▲본사업의 안정적 실적 성장 ▲유아용품 유통 자회사의 본격 성장 ▲해외 시장 진출 가속 등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3분기부터는 상반기에 인수한 ㈜가이아코퍼레이션과 최근 인수 계약을 체결한 ㈜옥토아이앤씨의 실적이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가이아코퍼레이션은 글로벌 유아 브랜드와 캐릭터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며, 국내에 40여 개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꿈비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62억 원, 영업이익 3억 원, 당기순이익 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