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GS건설이 GS이니마 매각이 다소 아쉽지만 신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25일 분석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GS건설은 공시를 통해 GS이니마 지분을 100% 보유한 자회사 글로벌워터솔루션이 이사회에서 GS이니마 지분을 전량 처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며 "GS건설은 GS이니마 지분 100%를 UAE(아랍에미리트) 국영 에너지기업에 매각하는 SPA(주식매매계약)를 체결했다고 알렸다"고 했다.
장 연구원은 "GS이니마가 훌륭한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성장했으나 GS건설에 GS이니마 영업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며 "좋은 가격에서 경영권 매각은 긍정적으로 봐야 할 점이 많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택공급정책 발표 지연, 안전관련 규제 강화 등으로 주택주 전반 주가가 부진하고 투자자 무관심이 극도로 높아진 상황에서 GS이니마 매각 관련 뉴스가 나왔다는 점은 아쉽다"며 "다만 2분기 주택을 제외한 각종 사업부 비용 정리에 이어 오랜 기간 이어져 온 GS이니마 매각 계약 체결이 이어지며 GS건설이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음이 뚜렷해졌다"고 했다.
이어 "업종을 둘러싼 불확실한 상황을 감안하면 당장 추세적 반등을 기대하긴 어려울 수 있지만 업종 불확실성이 누그러질때 강한 반등세를 보여줄 조건을 갖춰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