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BNK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정소영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삼정기업 계열사 정상북한산리조트가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을 한화호텔앤리조트에 약 4200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보도됐다"며 "BNK금융은 삼정기업 관련 상각채권 중 400억원 이상을 3분기 중 추가 환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NK금융은 삼정기업 관련 지난해 말 1061억원, 올해 1분기 303억원 규모의 추가 충당금을 반영한 바 있다. 2분기 200억원 환입에 이어 3분기에도 400억원 이상 환입이 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BNK금융의 3분기 대손비용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 가능성이 높고 순익도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추정 순이익은 약 2580억원으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 이어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중 예정된 600억원 규모의 소각용 자사주 매입은 지난 25일부터 시작됐다. 더불어 최근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금융권 3대 과징금인 은행 담보인정비율(LTV) 담합 의혹 과징금, 국고채 입찰 담합 의혹 과징금, 홍콩 ELS(주가연계증권) 과징금에 해당사항이 없다.
최정욱·정소영 연구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기업에 포함되는 데 전혀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올해 예상 총주주환원율은 약 39%로 2026년 44.5%, 2027년 50%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