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연말 배당 매력 커진다…목표가 상향-삼성

천현정 기자
2025.09.24 08:42

삼성증권은 제일기획이 기말 단일 배당 정책을 운영해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배당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35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446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 감소한 934억원으로 예상돼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 것"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전년 동기에는 2024 파리 올림픽 관련 프로젝트 수주가 반영됐고 일부 비계열 광고주가 연기했던 마케팅 예산을 집행하면서 전반적으로 높은 가치가 형성된 영향이 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미 자회사 인수 효과로 해외 매출총이익이 수익 개선을 이끌어 외형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닷컴, 온라인스토어 등 디지털 사업이 견조한 수익 흐름을 이어가며 3분기 높은 기저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4분기는 전통적인 성수기이자 지난해 12월 국내 시장이 연이은 일시적 충격으로 위축됐던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낮은 기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제일기획은 연말 기준일을 적용한 연 1회 기말 배당 정책을 운영한다. 그는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배당 매력이 한층 부각될 것"이라며 "상반기 순이익은 부진했지만 지난해 4분기 영업 외 손익에서 자회사 관련 영업권과 상표권 손상 비용이 크게 반영됐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순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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