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 2주 내 종전 논의 소식에 …방산주 일제히 약세

송정현 기자
2025.10.17 09:46

[특징주]

머니투데이,특징주,삽화,일러스트,증권부 /사진=임종철

17일 국내 증시에서 방산주가 일제히 약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이날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43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대비 1.92% 빠진 91만80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 밖에도 현대로템(-1.69%), 한국항공우주(-2.33%), LIG넥스원(-2.13%) 등 주요 방산 4대 기업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낸다.

트럼프 대통령 주도로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종전 협상이 탄력을 받으면서 이날 방산주의 매도세를 자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조만간 푸틴 대통령을 만나기를 기대한다"며 "2주 안팎, 꽤 빠를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방금 푸틴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푸틴 대통령과 합의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만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불명예스러운 전쟁을 끝낼 수 있을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방산주는 중동 불안이 완화되면서 내리막길을 걷는 중이다. 앞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1단계에 합의한 바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집트 홍해 휴양지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가자 평화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가자지구 평화협정에 서명, "중동에 평화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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