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제이에스링크, 미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건설 '속도'

김지원 기자
2025.10.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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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방한 중 국내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업체인 제이에스링크(JS Link) 경영진과 단독 면담을 갖고 제이에스링크의 조지아주 콜럼버스 시(Columbus) 내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공장 설립 계획을 공식적으로 논의하며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달 24일 진행된 면담은 지난달 3일 조지아주가 공식 발표한 ‘제이에스링크 아메리카 협력계획’의 후속 조치다. 이번 만남은 한미 양국 간의 경제·기술 협력을 첨단 소재 분야로 확장하고 미국의 핵심 공급망 자립도를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제이에스링크가 콜럼버스 시에 건설을 추진 중인 미국 공장에서는 자동차, 풍력발전, 엘리베이터, 가전, 의료제품, 로봇, 데이터 센터, 국방 분야 등 광범위한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자재인 희토류 영구자석이 생산될 예정이다.

켐프 주지사는 "24일 서울에서 제이에스링크 경영진과 면담을 진행했다”며 “제이에스링크가 미국 진출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영구자석을 공급함으로써 한미 양국의 경제 성장에 기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제이에스링크는 산업 핵심 재료인 NdFeB(네오디뮴-붕소-철) 소결자석뿐만 아니라 국방 핵심 물자인 SmCo(사마륨코발트) 자석도 미국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으로 미국의 국가 안보와 첨단 산업 공급망 안정화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에스링크 관계자는 “조지아는 이상적인 산업 환경과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영구자석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콜럼버스 시 소재 새로운 미국 공장에서 희토류 밸류체인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아 주정부는 이번 핵심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주정부는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Quick Start Program’을 통한 인력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한편 조지아 주 콜럼버스 시 대표단은 오는 29일 직접 한국을 방문해 제이에스링크의 예산 공장을 탐방하며 현지 생산 역량과 기술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으로 조지아 공장 설립 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이언 켐프(좌측 다섯번째) 미국 조지아 주지사와 제이에스링크 박진수 회장(우측 여섯번째)을 포함한 조지아 주 관계자와 제이에스링크 경영진 (조지아 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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