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코스피 4000시대 전인미답 지수 달성…지속 성장에 총력"

방윤영 기자
2025.10.27 18:18
이억원 금융위원장(가운데)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4000 포인트 돌파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4000pt 달성 기념식'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오늘 '코스피 4000 시대'라는 그야말로 전인미답(前人未踏)의 지수를 달성했다"며 "금융위원장 이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벅찬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수많은 국내외 투자자들이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며 "정부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지속되고 실제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금융시장의 체질을 개선해 우리 경제가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게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금융위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의 출현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인공지능(AI), 바이오, 기후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분야에 민간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투자자들이 신뢰 속에서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건전한 금융시장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시스템을 든든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면서 금융회사가 생산적 금융을 주도할 수 있도록 규제·감독 개선도 병행하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오늘의 축포는 코스피 4000의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넘어 코스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우리 증시가 명실상부한 선진시장으로 자리 잡는 그날까지 최선의 길을 찾아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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