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31일 에스피지에 대해 2026년 폭발적 성장이기대되는 로봇 부품 산업의 벤치마크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매출액은 일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다"며 "저부가의 가전용 모터를 줄인 제품 구성 개선과 전사적인 원가 절감 정책의 결과"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다이어트에 성공해 이익률이 오르는 것은 2026년 로봇 부품이 주도하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앞둔 예고편에 불과하다"며 "연구개발비 등 관련 비용을 포함한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에스피지의 2026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5.4% 늘어난 4426억원, 영업이익은 58.4% 증가한 285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의 협업은 협동로봇용 감속기 뿐만 아니라, 4족 보행 로봇과 양팔로봇(RB-Y1) 등에 적용되는 감속기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주요 로봇 메이커의 4족 보행로봇에도 동사의 유성감속기 적용을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또한 반도체 공장의 OHT 장비 등 교체수 리 시장(오버홀)에서 고가의 그리고 협업이 어려운 외산 제품을 대체하는 동사 정말감속기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로봇 산업에서 의미 있는 매출액과 수익 을 기록하는 유일한 로봇용 정밀기계 부품 기업"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