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 지수 추종 'SOL 조선TOP3플러스 ETF', 순자산 2조 돌파

송정현 기자
2025.11.03 13:50

국내 테마형 ETF 중 1위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자사 지수를 추종하는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TOP3플러스' ETF(상장지수펀드)가 지난달 31일 기준 2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10월 상장 이후 약 2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이날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OL 조선TOP3플러스'는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추종하는 156개 ETF 중 최초로 순자산 2조원을 넘어선 상품이다. 지난달 31일 기준 전체 국내 ETF 중에서도 27번째로 2조원 클럽에 진입했다. 국내주식형 ETF 중에서는 7위, 시장대표지수를 제외한 테마형 ETF 중에서는 1위 규모를 기록했다.

FnGuide(에프앤가이드) 조선TOP3플러스 지수는 국내 조선 상위 3사를 중심으로 조선 기자재와 해운 등 밸류체인을 포괄해, 조선 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반영하도록 설계된 지수다.

최근 글로벌 해상 운임 강세와 LNG(액화천연가스)선 중심의 수주 확대 등 산업 구조적 변화가 맞물리는 가운데, 미국의 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정책 기조가 관련 테마에 대한 투자 수요 급증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동일 지수를 기초로 한 레버리지형 ETF도 지난 7월 상장했다.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기초로 한 전체 ETF의 순자산총액은 지난달 말 기준 31조3000억원으로, 한 달 사이 약 5조원이 증가했다. 순자산 1조원을 초과한 주식형 ETF는 9개에 달한다.

에프앤가이드 인덱스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에프앤가이드 지수의 높은 신뢰성과 운용사와의 긴밀한 협업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 트렌드와 투자자 니즈(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지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지수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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