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기술 주가 고평가 됐다는 우려에 국내 반도체 기업들 주가가 동반 하락 중이다.
5일 오전 9시37분 현재 한국거래소 증시에서 DB하이텍은 전일 대비 4300원(7.29%) 내린 5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로보스타(등락률 -10.55%), 티에프이(-9.95%), 유니테스트(-9.04%), 와이씨켐(-8.63%) 등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0만원 밑으로 내려왔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300원(5.05%) 내린 9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3만7000원(6.31%) 내린 54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AI 기술 주 고평가 논란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한 것이 국내 반도체 주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1.44포인트(0.53%) 내린 47,085.24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0.42포인트(1.17%) 내린 6,771.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86.09포인트(2.04%) 내린 23,348.64에 마감했다.
AI 기반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는 전날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으나 주가가 7.94% 하락했다. 올해 팔란티어 주가가 150% 넘게 오르자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이다. 이에 다른 AI 관련 투자 종목들도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