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서치 지엘리서치는 18일 에이에스텍에 대해 대규모 생산시설 증성과 함께 3분기 실적 저점을 통과하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에이에스텍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표준 자외선차단 원료 'DHHB'를 국산화한 유기 자외선차단제 전문 기업으로, 2023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글로벌 UVA 차단제 1위 기업 네덜란드 DSM의 전략적 파트너로, DSM 자회사(Firmenich Trading Corporation)로부터 165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박창윤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에이에스텍은 현재 12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충남 장항 제2공장 착공을 통해 2028년까지 총 5700톤 규모로 약 4.8배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증설 완료 시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증설은 DHHB 등 주요 자외선차단제 외에도 차세대 UV 필터(DBT, DMTS 등)를 멀티라인에서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2025년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저점을 통과했으며, 2026년 이후에는 증설 물량 반영과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