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보안주 강세

송정현 기자
2025.12.01 09:30

[특징주]

머니투데이,특징주,삽화,일러스트,증권부 /사진=임종철

1일 오전 국내 보안주 주가가 강세다. 국내 전자상거래 대표 업체인 쿠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6분 기준 지니언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520원(13.04%)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에스투더블유(4.49%), 싸이버원(등락률 21.59%), 샌즈랩(7.61%), 라온시큐어(3.65%), 등 사이버보완 관련주로 분류되는 이들 회사의 주가도 일제히 강세를 보인다.

앞서 쿠팡은 고객 계정 약 3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난달 29일 공지했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등이며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24일부터 개인정보에 무단 접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보 유출 규모는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개인정보보호위로부터 사상 최대 과징금(1348억원) 처분을 받은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약 2324만명)를 뛰어넘는 규모다.

개인정보보호위는 현재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한 고소장을 받아, 개인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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