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고속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수혜 기대감에 9거래일 연속 상한가 거래에 돌입했다.
3일 오전 9시11분 한국거래소(KRX)에서 천일고속은 전 거래일 대비 9만2000원(29.97%) 올라 가격상한선인 39만9000원에 도달했다.
천일고속은 지난달 19일부터 8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급등이 연일 이어지면서 지난달 26일과 이달 1일엔 거래가 정지됐다.
이번 급등세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를 최고 60층 안팎의 주상복합건물로 재개발될 것이란 기대감이 촉발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를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하고 신세계센트럴·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사전협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을 70% 이상 보유한 최대주주다. 천일고속은 지분 16.6%, 동양고속은 0.17%를 갖고 있다.
동양고속도 이날 오전 9시7분 상한가에 도달, 전일 대비 4910원(29.87%) 오른 2만2만135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