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에이딘로보틱스 코스닥 IPO 주관사로 선정

배한님 기자
2025.12.09 15:41
서울 강남구 삼성증권 본사.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에이딘로보틱스는 2019년 성균관대 로보틱스 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한 딥테크 로봇기업이다. 로봇이 실제 물리 환경을 정밀하게 인지하고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촉각·역각 센서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보유하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R&D(연구·개발) 중심의 조직 구조를 바탕으로 초소형·고정밀 센서 라인업을 구축해, 손끝·손목·발목·관절 등 휴머노이드 로봇 전신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고있다. 대표 제품인 6축·3축 기반 힘·토크 센서는 가격 경쟁력과 내구성, 정밀한 힘 제어 능력 등을 강점으로 글로벌 주요 로봇 기업과 연구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휴머노이드용 센서·관절 토크 센서·스마트 그리퍼 등 로봇 상호작용과 자동화에 필수적인 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R&D뿐만아니라 연간 1만개 이상의 센서를 생산할 수 있는 제조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규격 인증과 품질 인증을 기반으로 해외 고객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삼성증권은 최근 AI(인공지능)·로봇·첨단 제조 등 고성장 산업 중심의 IPO(기업공개) 주관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기술 기업에 특화된 심사·밸류에이션 역량 등을 기반으로 복잡한 딥테크 기업 상장 프로젝트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에이딘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코봇(근로자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개발된 로봇) 시대의 핵심 감각 기술을 독자적으로 구현한 기술기업이다"며 "삼성증권이 보유한 기술기업 IPO 경험과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상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적의 전략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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