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란 종전 오매불망…7만7000달러 회복

비트코인 이란 종전 오매불망…7만7000달러 회복

성시호 기자
2026.04.24 18:24

비트코인이 종전협상을 둘러싼 미국·이란의 갈지자 행보 속에 7만7000달러대로 소폭 상승하며 4월 넷째주를 마감했다.

24일 오후 6시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주 대비 2.73% 오른 7만7791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거래가는 업비트 기준 1억1581만원으로 바이낸스 대비 0.47% 높게 형성됐다.

주간 등락폭은 7만3800~7만9300달러를 기록, 상단 기준으로 개전 이래 최고치를 찍었다.

이더리움은 1.60% 내린 2316달러에 거래됐다. 투매 가능성이 높을 수록 0에 가까워지는 코인마켓캡 '공포와 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에 59점으로 전주 대비 4점 상승, '중간' 단계를 유지했다.

알트코인은 전주 대비 투자심리가 소폭 약화했다. 쟁글이 이날 오전 10시 집계한 주간 상승률 상위 10종 가운데 4종(스테이블·저스트·휴머니티·밈코어)만 20% 이상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6종 감소한 결과다.

김준성 쟁글 연구원은 "지정학 뉴스에 따라 위험 선호·회피가 하루 단위로 교차하는 전형적인 이벤트 드리븐(사건 주도형) 장세였다"며 "통화정책 경로 불확실성까지 겹친 만큼 이번 상승을 추세적 전환으로 단정하는 행동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자산별 흐름이 엇갈리고 있으며 알트코인은 일부 종목에 수급이 집중되는 양상이 나타나 선별적 접근이 요구된다"며 "금리 기대 변화가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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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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