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은 KIWOOM 미국S&P500모멘텀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 첫 날인 지난 9일 초기 설정액 75억원을 모두 소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장일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약 96억원으로 집계됐다.
KIWOOM 미국S&P500모멘텀은 S&P500 구성 종목 중 최근 12개월 성과가 우수한 상위 100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전략이다. 지난달 30일 기준 기초지수 섹터 비중은 △IT(브로드컴·엔비디아 등) 35% △금융(JP모건체이스·VISA 등) 20% △커뮤니케이션스(메타·넷플릭스 등) 15% △산업재(제너럴일렉트릭·GE버노바 등) 10% △필수소비재(월마트·필립모리스 등) 6% △기타 16%로 구성된다.
해당 상품은 연 2회(3월·9월) 리밸런싱을 통해 변동성이 과도하게 높은 종목이나 단기 급락 종목을 자동으로 제외해 상승 구간에서는 모멘텀을 빠르게 반영하고 조정 국면에서는 위험을 상대적으로 완화한다.
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S&P500 모멘텀 전략은 오랜 기간 학계에서 이론적으로 확립되고 성과가 검증된 스마트베타 전략으로 S&P500보다 한 단계 더 적극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공학에 기반한 체계적인 투자 전략을 통해 투자자가 안심하고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