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내부통제·책임경영 강화' 조직개편…"ROE 12% 지속할 것"

성시호 기자
2025.12.10 17:57

NH투자증권이 10일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투자은행(IB)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리테일 책임경영을 확대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내년 목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2% 지속 달성'으로 잡았다.

IB1사업부는 기업금융 조직인 'IB사업부'로, IB2사업부는 부동산·인프라금융 조직인 '부동산인프라사업부'로 명칭을 바꾼다. 또 IB 산하 구조화금융부에 있던 발행어음·퇴직ELB 채권운용 기능은 운용사업부문으로 넘긴다.

NH투자증권은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이해상충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채권운용을 이관한다고 밝혔다.

리테일사업총괄부문은 폐지하고, 이 부문에 있던 자산관리(WM)사업부와 디지털사업부는 독립적인 '책임경영' 체계로 전환한다. 대신 '채널솔루션부문'을 신설해 두 사업부에 상품·콘텐츠를 제공하고 개인·법인 통합 연금사업으로 업무를 확장하기로 했다.

운용사업부문은 IB사업부로부터 넘겨받은 운용기능과 대체자산투자 기능을 통합, '발행어음운용부'를 신설한다. 모험자본과 해외사모대출 등으로 투자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홀세일사업부문은 스와프팀을 '스와프부'로 개편, 이곳에 홍콩 스와프데스크를 편입한다.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 흐름의 완결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전사지원부문에 있던 금융소비자보호본부는 금융당국 정책기조에 맞춰 '부문'으로 격상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리테일·IB·운용·홀세일 핵심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고객자금을 활용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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