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우가 23일 강세다. 미래에셋증권의 스페이스X 투자 수혜에 대한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유통 물량이 적은 우선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미래에셋증권우는 전날 대비 14.82% 오른 1만348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장 초반 1만5260원까지 치솟았다.
미래에셋증권이 스페이스X 상장 시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라는 증권가 분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장 시작 전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그룹의 스페이스X 투자건이 부각되며 미래에셋벤처투자 주가는 지난 5일 약 114% 상승했다"며 "실제 투자 구조와 규모를 감안하면 스페이스X 투자에 따른 실질적 수혜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아닌 미래에셋증권에 집중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미래에셋그룹은 2022년 두차례에 걸쳐 스페이스X에 투자했고 그룹 차원의 총투자 규모는 한화 약 4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해외법인 투자분을 포함하면 그룹 전체 투자 금액 중 미래에셋증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이상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같은 시간 보통주인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대비 2.17% 오른 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 급등은 배당 매력에 따른 정책 기대감 등으로 합리적 상승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적은 거래량으로 투기성 수급이 겹치면서 보통주와 괴리가 크게 벌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