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광무, 올해 두 번째 자사주 취득 결정

김인규 기자
2025.12.29 13:46
코스닥 상장사 광무는 최근 매입한 51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고 추가로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진행되며, 회사는 이를 통해 주가 변동성 완화와 성장 가능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광무는 올해 두 번째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이며, 현금성자산 1249억원과 타법인 상장주식까지 포함한 유동성 16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신규 사업 진출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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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광무가 최근 매입한 51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자사주)를 소각하고 추가로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취득 예정 주식수는 이사회 결의일 전 영업일인 지난 26일 종가(1869원) 기준으로 설정됐으며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최종 수량은 달라질 수 있다. 자사주 취득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진행된다.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취득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자사주 매입이 주가 변동성을 완화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무의 자사주 취득은 올해만 두 번째다. 지난 4월에도 50억원 규모(173만6962주)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당시 취득 물량은 이미 보유 중인 1만9000주와 함께 이달 23일 소각됐다. 소각된 총주식수는 175만5962주로 전체 발행 주식수의 2.76%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광무의 발행주식수는 6363만5826주에서 6187만9864주로 감소했다.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신규 사업 진출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1249억원이다. 타법인 상장주식까지 합치면 유동성은 1600억원에 달한다.

광무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비슷한 규모로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며 “대규모 자사주 매입보다는 적정 규모로 여러 차례 자사주를 취득하는 방식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에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진출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회사의 재무구조와 주주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신중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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