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기업 테스, D램 장비 출하 본격화…목표가 7% 상향-메리츠

배한님 기자
2026.01.05 08:45

메모리 반도체 호황기를 맞아 반도체 장비 기업인 테스가 중장기적 이익 성장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동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테스에 대한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6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직전 목표주가는 5만6000원이었다.

김 연구원은 "2026년 예상 D램과 낸드 매출 비중이 6:4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경쟁사 대비 저렴한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유효한 투자포인트다"며"타깃 멀티플(PBR) 2.5배는 이익 성장기였던 2019년~2021년 3개년 평균 PBR 수준이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테스의 2026년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871억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6년은 D램, 낸드향 장비 매출액 성장률은 각각 42%, 6%로 전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장의 핵심은 D램으로 삼성전자 P4, SK하이닉스 M15X 신규 팹(fab)향 장비 공급이 연말까지 확대되며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연초 첫 거래일 (반도체) 장비 업종 전반의 주가 호조가 관찰됐고, 당사는 연간전망 자료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장비 업종 선호 의견을 제시했다"며 "핵심은 상반기 이뤄질 CAPEX(설비투자) 눈높이 상향 및 이익 추정치 상향이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고객사 신규 fab 투자가 2026년 P4(삼성전자), M15X(SK하이닉스), 2027년 용인 Y1(SK하이닉스), 2028년 P5(삼성전자)까지 예정됨에 따라 장비사의 중기적인 이익 성장 가시정이 높아지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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